이번주에는 경제단체들이 제주에서 하반기 경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번주 하반기 경영 전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한 주간의 재계 일정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내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창조와 혁신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주제로 하계 포럼을 실시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박홍수 농림부 장관 그리고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이 하반기 경제전망과 우리의 과제에 대해 발표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변화와 혁신의 CEO,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는 주제로 최고경영자대학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 그리고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이 샌드위치 상황의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강의합니다.
이밖에 무역협회와 능률협회도 26일부터 나흘간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초청해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갖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하반기 경영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 회장은 27일 이학수 부회장과 윤종용 부회장 그리고 이재용 전무 등과 함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리는 '선진제품 경쟁력비교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내일(23일)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해 해외영업본부장과 법인장 등 수출관련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해외 경영전략 회의를 갖
정회장은 모레(24일)에도 정의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경제단체들은 25일 신라호텔에서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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