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홍천중학교 뜨개질 동아리를 찾아 학생들이 정성들여 뜨개질로 만든 필통 29개와 학용품·의류 200여점의 기부물품을 전달받아 이달 말 글로벌 자매결연 마을인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 필리안 마을 아이따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만들어진 교내 신생동아리인 뜨개질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준기(14) 학생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 학생은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공헌 참여 방법을 모색하던 중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모자뜨기 서비스 소식을 접하고 아시아나항공에 연락했다.
기내 모자뜨기란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로, 장거리노선 승객에게 비영리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모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지와 아시아나가 함께해 이뤄 낸 만큼 의미가 더욱 값지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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