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까스텔바쟉이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쏘울이라는 이름의 배에 가족과 신념, 탈출 등의 컨테이너가 가득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념들을 하나로 모아 더 넓은 세상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까스텔바쟉의 아시아 첫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모두 100여 점을 선보였는데, 특별한 작품도 대거 출품됐습니다.
▶ 인터뷰 :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
- "20년 전 작업한 이후 다시 보지 않고 숨겨왔던 그림들을 이번에 전시합니다. 열쇠로 걸어잠근 방 안에 숨겨놨던 그림들입니다."
팝아트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패션그룹 형지의 후원으로 성사됐습니다.
▶ 인터뷰 : 최병오 / 형지그룹 회장
- "저희하고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까스텔바쟉이라는 브랜드 상표권을 사 와서 론칭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주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최 회장은 까스텔바쟉의 독창적인 감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사 골프웨어의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