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국민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아다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정치권과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회장은 전경련 제주포럼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 지도자들은 국민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고 있다며 현재 정치상황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 회장은 정치 지도자들에게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수집단보다는 국민 전체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비난의 화살은 정부로 향했습니다.
조 회장은 정부가 행정하기 쉬운 방향으로만 일을 처리하고 국민들을 잘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을 어린애 취급을 한다는 것이 조 회장이 바라본 정부의 행태였습니다.
조 회장은 이에 따라 차기 대통령은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경제대통령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장경제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노사단합과 규제완화, 법질서 확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