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26일 BMW드라이빙센터(인천 영종도)에서 ‘더 뉴 미니 JCW’를 공개했다.
미니 JCW는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이다. 1960년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미니의 전통적인 레이싱카 혈통을 이어받았다.
더 뉴 미니 JCW는 레이싱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2.0ℓ 4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다.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9%, 토크는 23% 향상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최고속도는 246km/h이다. 연비는 11.9km/ℓ(도심 10.9, 고속 13.5)로 기존 모델보다 3% 좋아졌다.
외관은 레이싱카 혈통답게 공기역학적 특성과 주행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에는 커다른 공기흡입구와 함께 냉각 효율성을 높여주는 라디에이터를 안개등 자리에 추가로 적용했다.
JCW 전용 18인치 컵 스포크 투톤 경량 알로이 휠, 전용 배기파이프, 사이드 스커드,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서스펜션 등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코너링 라이트를 포함한 LED 헤드·리어 라이트를 기본 장착했다. 제동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고정 캘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 처리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엔진 회전 계기판을 형상화한 전용 중앙 인스트루먼트, RPM 게이지와 최적 변속 시점 등을 알려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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