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점검과정에서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유료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면 되기 때문에 수입차 업체로선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여름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2015 썸머 서비스 캠페인’을 29일부터 7월10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국내에 운행 중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든 차량이다.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하며 제주 지역은 7월 초 별도로 진행한다.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레벨, 에어컨 등 안전과 직결되는 총 20개 항목을 무상 점검해 주며 추가 정비가 필요한 경우 부품과 공임을 각각 10%씩 할인해준다.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증정한다.
방문전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예약 문의는 가까운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 센터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재규어:080-333-8289/랜드로버:080-337-9696)에서 할 수 있다.
FCA 코리아 역시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4주간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전 차종을 대상으로 ‘FCA 코리아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FCA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와이텍(WiTechTM) 장비를 이용한 무상점검 서비스, 모파 순정 부품 및 타이어 10% 할인, 차량용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상품 20% 할인 등 특별 혜택과 함께 여름 휴가에 앞서 더욱 합리적인 하계 차량 점검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장마철을 대비해 와이퍼 블레이드 20% 할인 및 에어컨 냉매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며 50만원 이상의 부품 및 서비스 구매 고객에게는 초미세먼지(PM2.5급) 여과 성능 및 여름철 습한 날씨로 인한 박테리아 노출 등을 방지하는 항균 성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캐빈 필터 무료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밖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의 각 구매 단위 별로 각각 5만원, 10만원, 15만원의 FCA 서비스 상품권으
포르쉐 코리아도 7월11일까지 공식 포르쉐 센터 워크샵에서 ‘2015 포르쉐 썸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중이다. 주요 항목에 대한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에어컨 등 여름철에 자주 쓰이는 부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부품값과 공임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