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최근 출시한 광고·커머스 통합플랫폼 ‘헬로우 링크(HELLO LINK)’ 서비스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의 한국 내 자회사인 SBCK와 포괄적 업무제휴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는다고 6일 밝혔다.
SBCK는 안랩,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오토데스크, 폴리콤 등의 소프트웨어를 공급받아 소매상에게 제공하는 IT 솔루션 유통 전문기업이다.
헬로우 링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해 지난 4월 인포뱅크가 내놓은 플랫폼으로 고유의 상품이나 서비스, 온라인 컨텐츠별로 부여된 번호를 휴대폰으로 전화 걸듯 연결하면 해당 콘텐츠가 스마트폰에서 주문되거나 실행되는 신개념 서비스다.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쇼핑할 때 무조건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색 단계를 과감히 생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결제시스템과 결합돼 있어 특히 쇼핑의 경우 상품 주문에서부터 결제까지 몇 초 안에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배병수 인포뱅크 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국내 모바일 전자상거래 비중은 50%를 웃돌아 전 세계적으로도 단연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며 “이번 SBCK와의 제휴를 계기로 한·중·일 세나라를 연결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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