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감자칩 분야 강자인 오리온의 ‘허니’ 신제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오리온은 지난달 중순 출시한 ‘스윙칩 허니밀크’가 20일만에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낱개로 환산하면 210만봉지다.
통상 제과업계 히트상품 기준이 월매출 1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스윙칩 허니밀크는 출시 초기부터 상당한 인기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3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올린 것과도 비슷한 속도다.
앞서 오리온이 지난 2월 출시한 ‘오!감자 허니밀크’ 역시 출시 20일만에 24억원 매출을 올렸기 때문에 스윙칩 허니밀크는 출시 20일만에 매출 20억원 이상을 거둔 오리온의 두 번째 달콤 감자스낵이 됐다. 특히 스윙칩 허니밀크는 하루 최대 21만개까지 팔리기도 했다.
스윙칩 허니밀크는 기존 달콤 감자칩과는 다소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