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카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성한 단어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을 마치 마라톤을 하듯 계속해서 수행해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이 평소 직원들에게 밤새 음식과 간식을 제공하면서 아이디어와 생각을 직접 만들어 보게 하는 해카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해카톤은 다음달 15일부터 무박 2일간 서울 종로구 소재 ‘SK 팹랩서울’에서 진행된다. 국제 표준 IoT 플랫폼인 SK텔레콤의 ‘씽플러그‘와 ARM 의 IoT 개발보드인 ‘ARM 엠베드’를 활용해 IoT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대회 기간 동안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 구비된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인 팹트럭을 제공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오픈랩 홈페이지(topenlab.sktelecom.com)를 통해 오는 23일 까지 받으며 신청자 중 80명을 선발한다. 선발자에게는 대회 기간에 활용할 IoT 기술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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