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 ‘면세점’ ‘면세점 선정 결과’
대기업 오너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결과가 10일 오후 발표된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중원산업, 신홍선건설, 그랜드동대문DF 등 14개 중소·중견기업후보들과 신세계DF, 현대 DF,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개 대기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벌였다.
심사는 학계·시민단체·관세청 등 15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각각 5분씩 진행됐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이들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20여분에 걸쳐 진행했다.
관세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5시께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 경영능력(30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판매 실적 등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150점) 등을 반영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대기업 면세점 경쟁률
면세점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면세점 발표, 대기업 오너들이 PT한건가” “면세점 발표, 궁금하다” “면세점 발표, 오늘 발표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