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뮤직 서비스 ‘밀크’ 9개월만에 400만 다운로드

삼성전자의 스트리밍 라디오 ‘밀크(MILK)’가 출시 9개월인 이달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국내 음악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중 최단기록이다.
스트리밍 라디오는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밀크는 음원 약 340만곡, 스테이션 200여개를 운영하면서 실시간 차트, 최신 음악, 국내 인디, 트로트,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JYP와 함께 식스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밀크 서비스의 등장으로 음악 시장에 새로운 사용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국내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