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매장, 갤러리 카페로 변신

↑ [사진제공 : 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운영하는 매장이 신진작가들의 갤러리로 변했다.
탐앤탐스는 오는 9월 4일까지 탐앤탐스블랙과 탐스커버리 매장에서 ‘제11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러리탐은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탐앤탐스의 프로젝트다. 11번째 갤러리탐은 탐앤탐스블랙 압구정점·도산로점·청담점·이태원점·명동눈스퀘어점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등 총 6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회사는 이 매장들을 갤러리 카페로 바꾸고 전시 기획·준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또 매장 영상 기기와 페이스북·블로그 등의 채널을 통해 작품을 상영·안내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갤러리탐에 참여했던 역대 작가를 초청, 신진작가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갤러리탐을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꾸준히 발굴·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청년작가들의 미술축제인 ‘아시아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실험적이고 개성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