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차세대 ICT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MWC 상하이에서 ‘Unpack the Smart Life’를 주제로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쇼핑 생활 전반을 다루는 커머스 플랫폼, 라이프웨어 등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전시했다. 부스 내에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니어 벤처 창업을 장려하는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반디통신기술도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등 스위치를 제어하는 ‘스마트 스위치’를 시연한다.
수십 장의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한 장의 전자 카드에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신용카드’, 각종 음식점의 종이 스탬프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옮겨놓은 ‘스마트 스탬프’등 매장 방문 전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는 쇼핑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커머스 플랫폼들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발표한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안전 1등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HD급 해상도를 구현한 초소형 프로젝터로, 공식 판매 전부터 사전주문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밖에도 라이프웨어 제품 중 ‘UO 에어큐브 음이온(가칭)’을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했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 세균 등을 일부 제거해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제품이다. 매년 황사나 스모그 등으로 공기 정화에 관심이 큰 중국인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UO 에어큐브 음이온,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밴드 등도
지난 4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홈과 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을 신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프웨어 강화를 위해서 지난 5월 라이프웨어 신규 브랜드인 ‘United Object(UO)’를 론칭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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