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기기, 요금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T키즈’에 플랫폼을 더한 ‘클럽T키즈’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클럽T키즈는 기존 출시된 T키즈를 기반으로 고객의 심층적 니즈를 분석해 부모와 자녀를 위한 맞춤형 생활가치 플랫폼이다. 지난 4월 SK텔레콤이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소개한 후 처음 선보이는 3C(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연계 생활가치 플랫폼이다.
안전·안심, 교육, 쇼핑 등 자녀 양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모용 ‘케어 서비스 플랫폼’과 메시지, 놀이 등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아이용 ‘또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부모용 케어 서비스 플랫폼은 기존 통화, 위치확인에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고고씽’과 자녀 간식 배송 서비스를 더했다. ‘고고씽’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아트선재센터, 한미사진미술관, 엉클폴의 하우스 키친, 좋은세상바라기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사를 계속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유기농 신선식품 업체인 ‘마켓컬리’와 제휴해 자녀 간식 배송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지에서 가정까지 12시간내 배송하고, 저녁 9시 주문 시 다음날 출근 전 받아보는 ‘새벽배송’ 서비스 등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이를 위한 또래 커뮤니티 플랫폼은 그룹 내 친구끼리 메시지를 주고 받는 ‘그룹톡’과 10초 후 사라지는 ‘고스트톡’ 기능을 추가해 메시지·놀이 기능을 강화했다. 그밖에 캐릭터 키우기, 배지모으기 등에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더하는 등 재미 요소도 더했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T키즈 고객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준 박스(JooN Box)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해 클럽T키즈 서비스를 이용할
황근주 SK텔레콤 T-Valley단장은 “클럽T키즈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 일상 생활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가치 플랫폼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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