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국 9개 우수 축협과 손잡고 한우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한다.
2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횡성, 홍천, 함평, 안동 등 전국 9대 브랜드 한우 총 300두 15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한우 사육마릿수 감소로 가격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한우 소비도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마트가 고객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 19일까지 전체 한우구매 객수는 지난 해 보다 2.8%가 감소했고 7월에는 4.7%가 줄어 감소폭도 커지고 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축협들도 이마트와 손을 잡고 동시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개별 브랜드 한우를 할인 판매한 적은 있지만 9개 지역이 동시 할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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