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로 꼽히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중심앵커블록(C11) 사업자 공모 결과 주요 백화점 업체가 건설 시행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전부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 면적은 5만4989㎡ 규모로 백화점과 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비롯해 주상복합아파트 952가구가 들어설 수 있다. KTX 동탄역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시설과 직접 연결돼 동탄2신도시에서도 최고 노른자위 부지로 꼽힌다.
LH는 동탄2신도시 앵커블록을 기존 입찰 방식과 달리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신청 업체는 입찰 가격 뿐만 아니라 재무와 개발 계획, 관리운영 계획 등 사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유통기업 출자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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