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1% 성장에서 한참 벗어날 뿐 아니라
이로써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부진 속에서 메르스 사태와 가뭄 피해가 맞물리면서 당초 성장경로를 크게 벗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