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중국 웨이하이시가 어제(23일) 저녁 서울 새빛 둥둥섬에서 경제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장후이 웨이하이시장은 "웨이하이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통일신라시대 장보고에서부터 우호협력의 역사가 깊다"며 "한중FTA를 계기로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밝혔습니다.
장 시장은 특히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지방경제협력 시범지역이 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두 도시의 협력이 곧 한중FTA 성공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지난 22일 인천과의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타워 8층에 웨이하이 상품전시관을 개설했습니다.
최은수 기자 /eunsoo@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