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재벌계 왕자의 난…누가 승리할까?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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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흔들리지 마라”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재벌계 왕자의 난…누가 승리할까? ‘시선집중’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일본에서 '왕자의 난'을 벌였다가 실패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어제(29일) 밤 전격 귀국했다.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흔들리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내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 사진=MBN |
공항에서 포착된 그의 모습은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이틀 전 아버지를 동원해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패배한 인물치고는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롯데의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지만,왼쪽 가슴엔 롯데 배지를 달았다.
신 전 부회장은 국내에서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설득해 그룹의 경영권 탈환을 위한 2라운드를 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형의 쿠데타를 진압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신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기업 가치가 개인의 가족 문제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국민 여러분에
어제(29일) 귀국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취소한 신 회장은 당분간 일본에 머무르며 일본 롯데 내부를 단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과반 지분을 확보했다며, 표 대결이 벌어져도 이사회 결정이 뒤집히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