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4일 인재개발원 오산연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들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1시께 오산연수원에 도착한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교육이 진행중인 대강당을 찾아 "롯데그룹의 경영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최근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국내에서 성장한 롯데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겪는 진통"이라고 표현하
갓 입사한 사원들이 최근의 사태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때문에 회장이 직접 신입사원 '기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오산연수원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뒤 인근에 위치한 오산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