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장박스 전문 쇼핑몰 ‘포장119’가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차대회에 도전하는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커스트(KUST)를 후원한다. 포장119는 올해 10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태양광차 대회인 ‘월드솔라챌린지(WSC)’에 출전하는 커스트에게 3년간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장준호 포장119대표는 매일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아들이 34살이라 요즘 젊은이들이 힘들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며 “열정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인들에게도 알려 커스트와 같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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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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