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루소] |
7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커피유통브랜드 어라운지는 정기적으로 커피 강의를 개최한다. 커피 지식·기술 수준에 따라 반을 분류하며 커피원두 구별법과 커피 추출법, 기기 사용법 등 주제를 설정해 강의를 진행한다. 원두와 기구 등은 어라운지에서 준비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커피브랜드 폴바셋도 홈바리스타를 위한 커피 강좌를 실시한다. 폴바셋 바리스타는 커피에 대한 이론과 커피 추출기구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매월 진행하며 일정은 매장마다 다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6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4000원이다.
할리스커피는 매월 다른 주제로 할리스커피클럽 대학로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커피 시향, 로스팅, 레시피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책을 통해서도 커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 루소는 최근 커피 초보자를 위한 서적 ‘당신이 커피에 대하여 알고 싶은 모든 것들’을 출간했다. 양질의 커피 고르는 방법을 비롯해 커피 재배조건, 로스팅, 추출, 보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국내 대표 로스터인 전광수는 ‘전광수의 로스팅 교과서’를 썼다. 학습용 교재로 적합하며 특히 로스팅과 블렌딩에 관해 전문적으로 다룬다.
‘테라로사 커피로드’는 세계적인 커피 품평회 심사관인 저자 이윤선이 세계 커피 산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이다.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커피업계 관계자는 “커피 입맛이 고급화·다양화 되면서 취향에 맞게 커피를 내려 마시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커피업계는 앞으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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