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FCON CTF 참가 사진/(왼쪽부터) BoB 김진석 센터장, 1기 권호, 2기 진용호, 이기택 멘토, 1기 천준수, KITRI 유준상 원장, 4기 이하원, 임종인 자문단장(청와대 안보특별보좌관), 2기 임정운, 1기 김대주, 2기 김보경, 1기 이동진, 이승진 멘토, 정구홍 멘토 |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데프콘 CTF 본선에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동아리 CYKOR팀과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의 연합팀으로구성된 한국팀(DEFKOR)이 전년 우승팀 미국(PPP팀)을 꺾고 1등을 차지했습니다.
↑ DEFCON CTF 우승 사진/(왼쪽부터) 4기 이하원, 1기 이동진, 제프 모스(Jeff Moss, DEFCON 운영자), 1기 김대주, KITRI 유준상 원장, 2기 임정운, 1기 천준수, 2기 김보경, 3기 진용호, 1기 권호, 마이클 샌디(해커), 고려대학교 홍석희 교수, 이기택 멘토, 정구홍 멘토 |
특히 한국팀 가운데는 CYKOR팀 8명 모두가 KITRI가 올해로 4회째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보안리더(BoB) 교육생 및 수료생이며 라온시큐어 팀의 이정훈, 이종호 연구원 역시 BoB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팀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미국 PPP팀은 카네기멜론대학 출신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까지 3연패에 도전했습니다.
미국 현지에 동행한 KITRI 유준상 원장은 "전년도에 이어 DEFCON CTF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는데, 감격적인 순간을 우리 BoB 수료생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12년부터 보아온 BoB의 학생들이 엄청나게 성장했음을 느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국내 정보보안 영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데프콘은 유명한 해커
한편 BoB의 멘토인 그레이해쉬 이승진 대표와 정구홍 수석이 주축으로 참가한 CORNDUMP 팀도 예선 8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