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방문위원회 |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부산을 비롯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항공사 호텔은 물론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소상공인업소 등 약 250여 업체, 3만여 업소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주요 참여업체인 백화점, 면세점, 호텔 관련 업체를 비롯해 글로벌 유통, 전자·통신 업체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업체별 다양한 파격 혜택도 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제주항공은 전 노선에서 선착순 80% 할인 제공을, 코레일은 일부 구간 KTX 자유석 50%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또 에버랜드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올리브영과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업체는 최대 50% 할인, SK텔레콤은 LTE 와이파이 모뎀 임대료 면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이벤트는 오는 14일 인천과 김포를 비롯한 주요 국제공항에서 열린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직컬 모멘츠 인 코리아(Magical Moments in Korea)’라는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최현우 등 유명 마술사가 공항에서 직접 관광객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 기간 중에는 동대문 두타광장에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통역과 관광정보 안내, 음료제공,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경절 등 외국인 집중 방한 시기에 맞춰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 스페셜 테마위크를 운영해 쇼핑 외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센터 내에서 매직 박스 이벤트 등 응모권 추첨을 통해 황금메달 10돈을 비롯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마스크팩, 화장품, 홍삼, 음료교환권, 텀블러, 여권케이스 등 다양한 경품 1만 여 개의 행운도 주어진다.
아울러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소구력이 높은 한류 콘텐츠와 전통과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류스타와 쇼핑관광 데이트, 그랜드 한류페스티벌과 같은 K팝 콘서트와 백스테이지 투어를 마련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며, 고궁과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한 다양한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우호 교류행사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는 한일 우호교류행사 등 교류 행사를 통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주요 참여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관광업계와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다양한 혜택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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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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