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담배회사 설립 움직임 잇따라

KT&G와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담배시장에 민간담배회사 설립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은담배주식회사는 5월 춘천시와 담배 제조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춘천시 후평동 옛 기능대학부지에서 창립기념식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은담배는 재경부로부터 담배제조업 허가를 받을 경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또다른 민간담배회사인 우리담배주식회사도 지난해 11월 재경부로부
터 담배제조업 조건부 허가를 받은 뒤 현재 충남 당진군에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