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에 앞서 빨간 속옷을 판매하는 행사는 ‘개업집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따른다’는 경남권 지역 속설을 유통업체들이 신규 점포 프로모션으로 활용하면서 백화점 대표 오픈 기념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너스, 비비안, 바바라, 와코루, 트라이엄프 등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5대 란제리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참여 물량은 50억원 수준으로 현대백화점 오픈 기념 ‘빨간 속옷’ 할인 프로모션 중에는 최대 규모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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