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4년 9개월 만에 최저…국제유가 하락이 원인?
[차석근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5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하락한 101.43으로, 101.42를 기록한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에 비해 4.0% 떨어진 수치로, 지난해 8월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 생산자물가지수, 4년 9개월 만에 최저…국제유가 하락이 원인? |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탄·석유 제품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산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전달
4년 9개월 만에 최저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