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해 오는 2012년까지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그동안 빌트인 가전 제품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주로 공급돼 왔습니다.
빌트인 가전 제품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빌트인 가전 제품이 기업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되자, 빌트인 전용 매장인 디오스인갤러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이영하 / LG전자 사장
-"이제 빌트인 제품도 고객이 선택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이 직접 저희 제품을 많이 볼 수 있고 직접 저희들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 것입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오는 201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설계와 생산 분야를 강화하고 별도의 사업전담조직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하 / LG전자 사장
-"설계, 생산하는 부분도 고객에게 맞는 다양한 다품종소량생산을 해야되기 때문에 별도의 사업조직을 만들어 전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지난 4월 서울 강남에 시스템하우젠갤러리를 오픈하고 빌트인 제품을 포함한 생활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 업체들도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서 빌트인 가전 시장을 놓고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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