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지어진 ‘사랑의 다리‘에서 인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LG상사 팜법인 직원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LG상사] |
기존 교량들은 현지 지역 주민들과 인근 초중고 8개교 학생들의 주요 교통로로 심각하게 노후되거나 파손되어 폭우 등의 기상 상황과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았다.
유디 씨(30)는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며 “이제는 다리를 건널 때 마다 불안해 할 필요가 없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LG상사가 이달 완공한 새 교량들의 공사비 전액은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내 임직원 기부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동시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영역을 넓히는 방식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교량 교체 및 개보수 활동이 현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범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편 LG상사는 국내외에서 무료급식 봉사, 자연재해 복구 지원, 식수용 우물 및 저수지 개설, 장학 사업 후원, 스포츠 문화행사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윤진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