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다우 1.82% 상승 마감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03포인트(1.82%) 오른 16,351.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01포인트(1.83%) 상승한 1,948.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87포인트(2.46%) 오른 4,749.98에 장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미국 생산성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Fed의 경제 진단도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 다우 1.82% 상승 마감 사진=MBN |
미 노동부는 올해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수정치가 예비치인 연율 1.3%(계절 조정치) 상승에서 3.3% 상승으로 수정됐다고 말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3.2% 상승을 소폭 상회한 것이며 2013년 4분기 이후 최대 상승률.
게다가 Fed가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미국 경제 성장 추세가 지속됐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아시아 증시의 급락세는 일단 주춤해졌다. 중국 증시는 증권사들의 시장 안정화 자금 출자 이후 당국 지원 기대감 속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 1.82% 상승 마감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