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쇼핑몰 CEO를 꿈꾸는 A씨, 그는 유기농 쌀을 창업 아이템으로 잡고, 고향으로 귀농했다. 그러나 창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지방에는 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이 부족, 주말이면 관련 교육을 듣기 위해 서울로 가야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위에서 창업은 서울에서 해야 한다고 말하면 웃어 넘겼는데 막상 부딪쳐보니 나도 당분간은 서울에서 창업교육을 수강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한 해 77만 명이 도전하지만 생존확률은 단 30.9% 에 불과한 창업.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 창업교육은 서울과 수도권에만 집중돼 지방 창업자들은 창업교육에서 소외되기 일쑤였다.
이에 고도몰 은 지방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쇼핑몰 창업 무료세미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쇼핑몰 창업 무료세미나는 쇼핑몰 제작, 쇼핑몰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 등 쇼핑몰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과정을 배우고 실습하는 창업교육이다. 오는 19일 대구의 영진직업전문학교에서 첫 번째 창업세미나를 개설한다.
양희정 고도아카데미 팀장은 “대구에서 첫 번째 창업세미나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대구가 패션 도시인 동시에 연매출이 100억 이상의 쇼핑몰이 많이 상주하는 지역이기 때문” 이라면서 “지방 예비창업자들이 좀더 쉽게 창업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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