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향은 온라인 개인간(P2P)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인 빌리와 손잡고 광화문 지점 개설 비용 약 2억원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한다고 4일 밝혔다.
월향은 막걸리, 전통주를 현대적 인테리어와 함께 세련된 분위기에서 마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소로 떠오른 막걸리 전문점이다. 홍대에 1호점을 낸 이래 높은 인기를 등에 업고 이태원, 신사동으로 확장했다. 일본 오사카에도 매장을 내 막걸리, 한식을 현지에 알리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광화문에 추가 지점을 낼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10일 대학로 문샤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며 월향의 신규 매장 정보와 브랜드 가치, 온라인 P2P 투자의 안정성 등을 밝힐 예정이다.
빌리가 설정한 월향 크라우드펀딩 상품의 수익률은 대출자는 연 5%, 투자자는 연 최대 15%로 대출 기한은 3년이다. 월향은 이자와 별도로 대출, 투자 금액별로 월향 현미막걸리와 대출 기한 내 월향 5~10%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여영 월향 대표는 “월향 광화문점 크라우드펀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53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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