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당거래 사상최대 과징금 전망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차 그룹의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혐의를 잡고 조만간 과징금 부과 등 제재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까지 1년간 현대,기아차 그룹의 부당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글로비스와 엠코 등에서 예상보다 많은 게 드러났다며, 단일회사로는 사상최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비스와 엠코는 검찰 수사에서 비자금 조성 창구로 지목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현대,기아차 그룹의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검찰 고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