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S&P와 연례협의를 통해 경제, 정치, 외교.안보 등 각 부문에서 주요 진전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S&P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산정하는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반영한 S&P 측의 등급 조정 여부 결정은 10월 중순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협의 이후에도 서한발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홍보 및 신용등급 상향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차관은 "당분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우리 시장도 일정 부문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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