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5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3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2조원) 감소한 후 16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5월에는 사상 최고치(768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6월(-8조2000억원)에는 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 채권 중 상당 부분이
대출 유형별로 보면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월말 기준 467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000억원 늘었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비롯해 예·적금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95조6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증가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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