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제13회 구구데이(9월9일)’를 맞아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은 9일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닭고기를 특별 할인가인 990원에 선착순 판매했다”며 “오는 11일까지 농협a마켓에서는 닭고기·계란 꾸러미 세트 구매 고객에게 또래오래 상품권 500매를 선착순 증정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이날부터 10일까지 ‘2015 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포 야외행사장에서 또래오래 치킨 100마리 분량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9개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닭고기·계란 시식행사, 학교·복지시설 나눔행사 등을 열어 육계와 계란 소비를 홍보한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닭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는 국내산 닭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월9일을 ‘구구데이’로 지정했다.
구구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구데이, 9월9일이구나” “구구데이, 육계 소비 장려하네” “구구데이, 치킨 소비 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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