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까지 가을 한정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리저브 원두는 ‘페루 바구아 그란데’와 ‘발리 빈티지 클라식’, ‘콜롬비아 버번 아마리요’ 3종이며, 구매 시 제공하는 리저브 커피 스쿱은 원두 패키지를 밀봉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집게 형태로 제작했다.
높은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는 ‘페루 바구아 그란데’는 ‘구름으로부터’라는 의미의 ‘큐에랍’이라는 별칭을 갖고있다. 보통 페루 커피와는 달리 은은한 꽃 향기와 시트러스가 풍미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톨 사이즈 기준 6000원이고, 원두(250g 1팩 기준)는 2만7000원이다.
‘발리 빈티지 클라식’은 서늘한 기후의 킨타마니와 방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달콤한 레몬과 카라멜 풍미, 견과류의 고소한 꿀맛이 돋보인다. 수세식으로 처리되는 발리의 전통적인 빈티지 가공 방식으로 공급된다. 톨 사이즈 기준 6000원, 원두(250g 1팩 기준)는 2만7000원에 판매된다.
콜롬비아 버번 아마리요는 라스 마르가리타스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로 잘 익은 일반적인 녹색 생두와 달리 노란색 커피 열매로 차별화된 원두다. 옐로우 버번 품종으로부터 생산되는 희귀하고 드문 커피로 주스같은 상큼한 산미가 특징이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한다. 모든 리저브 음료 구매 시 커피와 어울리는 마카롱 또는 비스코티를 함께 제공하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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