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실패로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혈세를 낭비하고 1조 원 규모의 자본증자를 요구하는 광물자원공사는 경영책임에 따라 합병이나 해산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가 부채감축을 위해 매각하려던 꼬브레 파나마사업은
2010년 1조 5천억 원이었던 광물자원공사의 부채는 2014년 4조 원으로 늘었으며,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습니다.
신동규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