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농업 장관들이 3국 간 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정례적인 고위급 실무협의체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일본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서 이를 세 나라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동식물 질병대응과 자연재해 대응, 식량 안보를 비롯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농업협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농업 분야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서도 채택됐습니다.
먼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기술교
또 우리 측 제안으로 한중일 3국 간 6차산업 상호 연수 등 교류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앞으로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 나라간 협력을 위한 중요한 분야로서 농업이 주목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