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단체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CJ프레시웨이 메뉴개발 관계자가 이를 평가하는 일종의 실습교육이다. 이날 닭고기를 활용한 고혈압 환자식 메뉴로 금상을 받은 최수비 학생(식품영양과 1학년)은 “단체급식의 메뉴 특성에 대해 실무적 경험과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금상 1팀과 은상 2팀 등 총 9명에게는 입사지원시 서류전형과 조리실기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가 끝난 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김효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 과장, 정영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학생 대표들은 CJ프레시웨이 인사팀 관계자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 간담회 시간을 갖고 대학생의 취업난
박인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조리학과 교수는 “특성화전문대학은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의 채용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스펙중심의 취업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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