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털 호텔에서 LG전자와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하이얼 TPV 등 6곳의 TV 제조사, 중국 양대 유통 업체인 수닝, 고메를 비롯한 주요 4개 유통 업체, 그리고 시상협회, 전자상회, 표준화연구원, 중국전자기업협회 등을 초청한 가운데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OLED의 아버지’라 불리는 홍콩과학기술대 탕 박사가 OLED 개발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 사장이 OLED 미래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OLED 확산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포함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하반기에는 주요 유통 매장에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광고문구를 배치하는 등 유통 업체들과도 직접 협력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중국 OLED TV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약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TV 업체들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올해 1분기 자료로 볼 때 약 50% 수준이다. 유통업체인 수닝과 고메는 전국에 각각 3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양대 가전 유통회사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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