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고객 의견 들을 웹사이트 선보여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고객의 의견을 더 많이 듣기 위해 뷰티슈머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뷰티슈머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품평, 신제품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을 뜻하는 뷰티슈머는 매년 약 300여명 규모로 운영해 온 프로슈머의 대상을 대폭 확대해 운영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뷰티슈머 웹사이트는 더 많은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뷰티슈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이 참여, 회사 내방이나 온라인 설문 등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뷰티슈머 웹사이트 오픈을 맞아 한율 ‘백화고 영양 활력 앰플’ 체험단을 모집한다. 백화고 영양 활력 앰플은 거칠고 메마른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뷰티슈머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팀 황동연 팀장은 “뷰티슈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는 동시에 일련의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는 상호적 소통공간으로 발전할 것” 이라며 “아모레퍼시픽 고객 만족 경영을 극대화할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뿐 아니라 재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뷰티슈머인 ‘수혜당’을 선발, 중국 고객들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