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청렴경영' 선포…"뼈를 깎는 반성 담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본사에서 '신 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본사를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선포식은 기존에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윤리경영 정책을 넘어서는 실천과 의지 표명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승훈 사장은 선포식에서 "그동안 공사의 치부와 관련해 국민에게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며, "32년의 업력에 걸맞은 윤리와 청렴의식이 동반된 내적 성장을 위해 뼈를 깎는 반성의 각오를 담아 행사를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우선 추석 연휴기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면서 선물이나 현금 수수 관행을 근절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