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한식반찬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약 600만개로, 우리나라 총 1800만 가구로 환산하면 3가구당 1가구가 구매한 셈”이라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명절 시즌마다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고 한식반찬의 올해 설 매출은 59억원이다. 올 추석엔 79억원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설에 20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한 뒤 지난 추석엔 43억원 기록하며 명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재료를 갈아 넣는 방식이 아닌 고기와 야채를 굵게 썰어 만든데다 무첨가 콘셉트로 고급화 전략에 나서면서 좋은 식자재로 상차림을 해야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허준열 CJ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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