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해피빈에서 사연을 제공받아 사내망에 개설한 기부마켓 사이트에 게시하고, 임직원들이 원하는 사연을 선택하면 클릭당 1만원을 적립해 기부처에 전달한다.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방사회복지회 등 사회복지단체 20곳으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매달 10개의 사연을 선정한 뒤 KT&G에 제공한다.
치료가 어려운 중환자, 저소득가정, 해외 구호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재원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에
임직원들이 기부사례를 직접 발굴해 도움을 요청하는 ‘기부청원제’를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23명에게 총 1억5500만원이 지원됐다.
KT&G는 기부마켓과 기부청원제 운영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기부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