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엔터메이트는 한국2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엔터메이트는 ‘신선도’ 등 웹게임 부분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와룡전설‘, ’암흑삼국’, ‘신선도‘의 후속작인 ’천년도’ 등을 개발했고 최근 ‘성세삼국‘을 출시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아이러브삼국지 for kakao’, ‘노예가되어줘 for kakao‘, ’일분RPG for kakao’, ‘아케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엔터메이트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등에도 진출했다. 대만 자회사는 대만 최대 게임회사인 ‘Softworld’의 계열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국에선 ‘R2Games’와 합작 법인을 홍콩에 설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약 20여개의 게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게임이 8개”라고 말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9% 증
엔터메이트와 한국2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5.5659091이며, 합병가액은 2200원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8일이다. 신주는 같은 달 29일에 상장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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