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인 ‘아시아·태평양 생물다양성저널(JAPB)’이 세계 최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된 학술지는 2008년부터 발간된 ‘한국 네이처 저널(JKN)’이 2013년 JAPB로 개편되면서 명칭이 바뀌었다. 2014년부터는 전자저널로 연 4회 발간돼 온라인 서비스 되고 있다.
국가기관이 발행하는 학술지의 스코퍼스 등재는 질병관리본부의 학술지(PHRP)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등재를 통해 JAPB는 생물다양성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코퍼스는 2004년 네덜란드 엘스비어사가 만든 세계 최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로 2만여개의 과학학술지가 등재돼있다. 한국연구재
국립중앙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앞으로 아태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 및 응용 분야 전 범위에 걸쳐 활용도가 높은 우수 연구 논문들을 수록해 국제전문학술지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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