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24일 오후 본사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명절 맞이 이색경매를 진행했다.
휴넷은 2006년부터 10년째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내 경매를 열고 있다. 생필품, 제철과일, 한우, 건강식품, 한과 등 고객사와 협력사에서 회사로 보내온 명절 선물을 모두 모아 경매에 부친다.
당초 휴넷은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경영을 실천 중이었으나 명절의 정을 나누고자 회사로 보내온 선물을 매번 되돌려 보내기가 번거롭고 마음도 불편하다는 것에서 착안, 직원들에게는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조영탁 대표는 “협력사에서 보내 준 고마운 선물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직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부금도 마련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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