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션이란 놀이동산의 탑승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 장치나 시뮬레이션 공간 등 체험 시설을 말한다. 어린이를 위한 장애물 체험형 어트랙션인 매직 쿠키 하우스는 동화 속 마녀가 사는 ‘과자의 집’을 모티브로 초코파이, 고래밥, 젤리밥, 초코송이, 닥터유 키즈 쿠키 등 다양한 오리온 과자 조형물을 지나는 체험관이다. 네트 타워, 흔들 다리, 와이어 터널, 대형 슬라이드 등 17개 장애물이 113m에 걸쳐 2개 코스로 마련됐으며 에버랜드 키즈 존인 매직랜드에 자리했다.
국내 제과업계가 제품과 테마파크 어트랙션을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은 지난 7월 에버랜드와 어트랙션을 공동개발하고 3년동안 관련 부대시설 운영과 마케팅을 전개하는 양해각서(MOU)를 채결한 바 있다. 오리온은 앞으로 매직 쿠키 하우스 앞에 고래밥 인기 캐릭터인 고래 ‘라두’를 형상화한 부스도 설
강기명 오리온 마케팅총괄 이사는 “매직 쿠키 하우스는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소통 채널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오리온 제품으로 만들어진 동화 속 과자의 집으로 아이들이 꿈과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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