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롯데월드 지하광장내 오픈한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은 137.7㎡규모의 매장으로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옷과 잡화 등 70여 종의 제품이 진열된다. 이들은 롯데 홈쇼핑의 단독브랜드로, 스튜디오숍을 방문한 고객들은 방송에 나왔던 옷 등을 실제 입어보고 구매 여부를 확정할 수 있게 된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본 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바로TV’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후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롯데호쇼핑 스튜디오숍은 온·오프라인과 모바일간 경계를 허물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잇도록 하는 옴니채널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모바일 하나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숍은 고객과 홈쇼핑 간 소통 채널의 역할도 맡게 된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제품, 서비스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매장을 통해 직접 제안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스튜디오숍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방송과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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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롯데홈쇼핑 MD(상품기획자)들이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등 제한을 두지 않고 입점 상담과 컨설팅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아이템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상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온ㆍ오프라인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쇼핑 환경에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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